삼성전자는 인공지능(AI) 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9조 5000억 원, 매출 171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.
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에만 98조15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지난 1분기말 35조원이던 순현금은 2분기말 69조4000억원으로 3개월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

1. 삼성전자, 사상 최대 '100조 원대' 주주환원 공식화
- 삼성전자는 이달 말 이사회를 열고 100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입니다.
-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따른 반도체 초호황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막대한 현금(잉여현금흐름의 50% 활용)을 주주들과 나누겠다는 취지입니다.
- 앞서 SK하이닉스도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며 양사 모두 '역대급 주주환원'에 나서고 있습니다.
2. 삼성전자는 '배당', SK하이닉스는 '소각' (방식의 차이) 두 회사가 돈을 푸는 방식에는 관련 법률 규제에 따른 차이가 있습니다.
- 삼성전자 (현금 배당 중심):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'금산법(10% 룰)'에 의해
- 삼성생명, 삼성화재 등 금융 계열사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높아져 지배구조 관리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특별현금배당 방식을 선호합니다.

- SK하이닉스 (자사주 소각 중심): 모회사인 SK스퀘어가 공정거래법상 자회사 지분을 일정 수준 이상(20% 룰) 확보해야 하므로,
- 자연스럽게 지분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자사주 소각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
- 현재 SK스퀘어의 SK하이닉스 지분은 20.00%로 법적 요건의 하한선에 맞닿아 있었으나, 이번에 발표한 2407만주를 전량 소각하면
- 단순 계산상 SK스퀘어의 지분은 약 20.68%로 상승하게 됩니다. 추가적인 지분 취득 없이도 20% 요건을 충족하는데 여유가 생기는 셈입니다.